미국 MS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가리기 위한 재판이 6월1일(현지시각) 재개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3개월동안 중단됐다 재개되는 MS의 반독점 재판에서 정부측은 MS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 IBM 등 컴퓨터 제조업체들을 위협했다는 증언을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MS는 자사가 다방면에 걸쳐 시장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계획이다.
양측은 재판중단 기간동안 담당 판사의 권유에 따라 타협안을 모색했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서로의 입장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의 재판은 불꽃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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