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인력과 인프라와 기술입니다. 앞으로 서울영상벤처사업단을 통해 제대로 된 투자와 배급을 이끌어내 모범사례를 남기고, 전문인력층을 두껍게 하며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서울영상벤처사업단의 안병주 단장은 국내 영상산업이 낙후됐던 이유로 체계화된 제작시스템의 부재와 투자비 확보의 어려움 등을 꼽는다. 그만큼 사업단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업체별로 분산돼 있는 역량을 모아 국내외 공동 마케팅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진국의 마케팅기법 연구는 물론 최근 통상전문변호사를 위촉, 개별 업체의 해외판권계약과 투자유치 자문을 시작했다.
또 공동프로젝트를 수주해 주주사로 참여한 업체들의 수익성 확보는 물론, 해외 에이전시 설립, 제작자금 파이낸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상벤처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합해진다면 영상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안 단장은 힘주어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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