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표준규격(KS)과 기술규격 기준이 국제수준으로 대폭 정비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정부 직제개편으로 중소기업청 소속의 국립기술품질원(NITQ)이 「표준기술원」으로 이름을 바꿔 산자부로 이관돼옴에 따라 표준기술원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KS와 기술규격을 국제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공산품의 국내규격을 정한 KS규격 기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앞으로 우리 공산품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KS 규격기준을 재정비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기술규격에 해당하는 안전규격과 품질규격도 국제수준에 맞게 상향 조정키로 하고 표준기술원의 기능을 중소기업의 기술지도와 기업연구개발지원에서 규격 및 표준화쪽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미국·일본·독일 등의 선진업체들이 규격을 개발할 때 우리 기업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동참, 규격을 표준화한 뒤 국내에 신속하게 보급할 방침이며, 안전규격부문에서는 국내 안전기준과 선진국들의 안전기준을 연계시켜 안전과 관련한 기술수준을 높여 나가고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등 관련법을 개정, 안전기준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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