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해외 전시회중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PC엑스포」다.
21일부터 4일동안 열리게 될 이 전시회는 기업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의 하나다.
윈도NT에서 넷웨어, 클라이언트 서버에서 자바 기술에 이르기까지 PC엑스포는 기업 컴퓨팅 환경 전반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노벨, 실리콘그래픽스 등 전통의 강자와 유망 신생업체들이 참가해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분야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해 인터넷 기기 및 서비스, 네트워킹 하드웨어, 관리툴, 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Y2K 솔루션, 컨설팅 등을 망라하고 있다.
아메리카온라인의 마크 안드레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MS의 로버트 허볼드 최고운영책임자(COO), 어도비 시스템스의 찰스 M 게쉬케 공동회장 등이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안드레센 CTO는 「넷 경제」라는 주제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과 그로 인한 전산업에 걸친 상거래 변화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허볼드 COO와 게쉬케 공동회장은 각각 「정보기술(IT)이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영향」과 「워크플레이스(Workplace) 정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30일부터 7월2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컴퓨터 텔레포니 월드엑스포도 6월의 주요 전시회의 하나다.
NTT, NEC, 히타치, 후지쯔 등 일본의 주요 IT업체와 미국 등 해외업체들이 400여 부스에서 컴퓨터와 통신을 결합한 각종 신제품을 소개할 이 전시회에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컴퓨터 텔레포니(컴퓨터 전화) 시스템, 텔레포니 보드, 콜센터 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 영상회의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하게 될 이 전시회에는 미국 다이아로직의 제임스 신 창립자와 내추럴 마이크로시스템스의 로버트 <&06025>터 CEO, 캐나다 노던텔레컴의 웨인 포더길 사장 등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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