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기술컨설팅본부 산하에 17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두고 DW·ERP·EC 등 솔루션 분야와 통신·금융·유통·제조·의료 등 전 업종에 걸쳐 컨설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DB) 전문업체에서 컨설팅 기반의 솔루션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해 IT컨설팅으로 108억원의 매출을 올려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IT컨설팅시장을 집중 공략해 이 시장의 주도적인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의 강점은 경영컨설팅에 나온 결과에 맞게 자사의 제품 및 솔루션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는 종합 IT컨설팅업체라는 점이다.
한국오라클은 상당수 구체적인 IT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영컨설팅업체들과 업종별 컨설팅 능력이 뒤지는 IT업체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지난 2월 기존에 솔루션별로 분리돼 있던 컨설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영업·기술·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더욱 효율성 있게 연결했다.
한국오라클의 주력 분야는 DW와 ERP, 그리고 이들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한 EC·CRM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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