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지난 90년에 제정된 행정표준 기관코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확장성의 한계, 기관별 또는 업무별 관리로 인한 업무지연 및 예산낭비, 정보공유 미비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새로운 기관코드를 마련했다.
19일 행자부가 발표한 「행정전산망 공통 행정표준 기관코드 개선안」에 따르면 새로 제정된 코드는 조직의 신설·폐지·서열변경 등에도 앞으로 100년 이상 쓸 수 있도록 확장성이 높아졌다.
또 새로운 코드는 이용목적에 따라 생성일자·기관유형분류·소재지 등의 기관정보를 발췌해 쓸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로 제공되며 기관의 통폐합에 따른 이력관리와 기존 코드를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코드변환 테이블 형태로 설계됐다.
신설 코드는 중앙 및 정부 행정기관은 물론 입법·사법·헌법기관과 그 부서, 그리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교육기관과 정부투자기관 등을 포함했다.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기관코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직변경시 변동 내역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부여하는 「행정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이번 기관코드 개선과 아울러 공무원 교육훈련, 직급 등 인사관련 코드도 개선했으며 기타 행정정보화에 필요한 코드를 추가로 표준화해 통합관리할 예정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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