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들이 지난 1·4분기 인수&합병(M&A) 비용으로 129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ZD넷」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미디어 리소스」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4분기 들어 총 45개의 인터넷 업체들이 M&A를 단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개 업체에 비해 M&A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M&A 자금도 증가해 올 1·4분기 인터넷업체간 M&A 비용은 지난해 1·4분기의 2억5000만달러에 비해 52배 늘어난 총 129억달러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M&A로 앳홈의 익사이트 인수(67억달러), 야후의 브로드캐스트.컴 인수(57억달러), 야후의 지오시티스 인수(46억달러) 등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미국내 인터넷업체들이 최근 들어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며 이를 위해 이들은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하는 대신 M&A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인터넷업체들이 M&A 인수를 선호하는 것은 인수업체의 브랜드 네임을 확보할 수 있고 최근 급등하고 있는 인터넷 주가로 여유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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