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 대기업 중 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인 밀레니엄(Y2K) 버그 대책을 완전히 수립하지 못하고 2000년 1월 1일을 맞이할 기업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4월 대기업의 Y2K 대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 연말까지 Y2K 대책을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응답이 22%로 집계돼 작년 8월의 12%, 11월의 16% 등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Y2K 버그에 따른 컴퓨터 오작동을 경험한 기업들의 비율도 작년 11월 조사 때의 55%에서 72%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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