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통신장비업체들과 인터넷프로토콜(IP)망 사업자들이 기존 교환기술기반 음성통신망과 IP기반 데이터망을 연동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스코·휴렛패커드·레벨3커뮤니케이션·루슨트·노텔네트웍스·리듬 넷커넥션스 등 통신업체들은 전화선에서 IP기반의 각종 데이터 통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화망IP망간 망연동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전담할 「소프트스위치 컨소시엄」이라는 업계단체를 설립키로 했다.
비영리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될 이 컨소시엄은 두 가지 망간의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위한 연구소를 설치·운용할 계획이며 시그널링시스템7 네트워크와 IP 네트워크의 연결기술 개발, 음성통신망과 IP망간 통화경로 설정 등에 주력키로 했다.
소프트스위치 컨소시엄은 또한 두 가지 통신망간에 데이터베이스를 연동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911 같은 서비스가 두 가지 망에서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IP기술이 기존 음성통신망을 대체할 것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분석가들은 소프트스위치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한 업계의 공동노력이 IP기술의 주된 적용분야를 기존 인터넷 및 사내망 중심에서 전화국과 가정간 전화망으로까지 넓힘으로써 IP텔레포니 기술의 대중화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오브컴은 오는 2005년 전세계 IP텔레포니 시장이 6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7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8
“경쟁심 때문?”… 동료 차에 '독' 타고 중국 도피 시도한 대학원생 체포
-
9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
10
美 호수 바닥서 드러난 '드럼통 시신'…40여년 전 '살인사건' 실마리 풀렸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