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주전산기와 서버, 스토리지 생산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가 새한정보시스템의 비정보기술(IT)분야에 대한 컴퓨터 2000년(Y2K)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모두 이관받아 사업영역을 크게 넓힌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최근 새한정보시스템과 비IT분야의 Y2K사업에 대한 영업권·기술력·소프트웨어·인력 등의 모든 권리를 이양받기로 계약을 체결, 이 Y2K사업을 기존의 서버 및 스토리지(디스크 어레이) 사업에 흡수 통합함으로써 더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이번 권리이양 계약체결로 Y2K 컨설팅 자격증을 갖고 있는 4명의 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새한정보시스템의 기존 고객들도 모두 이양받아 컨설팅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기업의 Y2K 발생 가능성을 진단해 문제점을 평가하고 변환, 교체하는 모든 컨설팅 사업부문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전문심사위원을 확보해 인증심사와 인증심사 사전진단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또한 공장자동화 사업부문과 중소기업체의 Y2K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이 Y2K 사업을 중대형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과 연계해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각적인 시장개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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