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연구소가 휴대정보단말기용의 새로운 화면표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FAZ1」으로 불리는 이 신기술은 화면의 확대·축소나 입체 표시를 통해 원하는 화면을 간단하고 빠르게 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에서는 초기화면에 「메뉴」 「인터넷」 등의 버튼이 입체화면으로 표시되는데, 각각의 버튼에는 다음의 선택을 나타내는 버튼이 수납장 모양으로 정렬돼 있어 확대 표시를 지시하면 차례차례 화면 위로 올라온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 화면을 원하는 경우는 「인터넷」을 선택해 확대를 지시하면 홈페이지의 후보 일람이 표시된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해 확대를 지시하면 전화회선 등에 자동적으로 액세스해 목적 화면을 표시한다.
반대로 화면축소를 지시하면 원래의 버튼을 찾아가 초기화면으로 돌아간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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