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오락업체인 월트디즈니가 게임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일본의 게임기 업체인 닌텐도와 판매 제휴해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새로운 입체(3D) 게임을 이 회사의 64비트 게임기 「닌텐도64」와 휴대형 게임기인 「게임보이컬러」용으로 잇따라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가 상품화하는 게임 소프트웨어는 미키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D게임 세 종류로 3D영상 게임으로 유명한 레어에서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전개해온 비디오사업과 게임사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도입해 상승효과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비디오 부문이 올 가을로 예정하고 있는 「미녀와 야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판매에 맞춰 이들 타이틀의 게임도 상품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게임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여아용 게임 수요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 위기 영향 등으로 지난해 이후 비디오소프트웨어 매출이 저조해 올 1·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52%나 떨어지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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