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업체 세가 엔터프라이즈가 사업을 대폭 손질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가정용 게임 부문에서는 9월까지 소프트웨어개발 투자회사를 설립해 유망 벤처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업소용(아케이드) 부문에서는 게임기기의 렌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가는 98회계연도(98년 4월∼99년 3월)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인데, 이번 조치는 이같은 실적부진에 대응한 수익구조 개선책으로 풀이된다.
또 자사 게임기 「드림캐스트」용 소프트웨어를 다른 회사의 휴대게임기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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