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들의 매출채권 팩토링 제도가 시행돼 ESCO들의 부채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자금을 융자받아 「선투자 후회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이에 따른 부채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온 ESCO의 부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ESCO 매출채권 팩토링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ESCO 매출채권 팩토링제도는 ESCO에 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이 ESCO가 에너지자용자로부터 받은 매출채권을 양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금융기관이 매출채권을 팩토링할 경우 기존 ESCO의 부채와 상계처리돼 ESCO의 부채비율 경감이 가능해진다.
산자부는 이번 팩토링제 도입으로 약 500억원에 달하는 ESCO들의 부채부담이 줄어들게 돼 향후 ESCO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설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또 이번 팩토링제도를 산은캐피탈·연합할부기계금융 등 팩토링 전문 금융기관 중심으로 3일부터 시행하고 시행결과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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