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전파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한정된 전파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배분 및 관리를 위해 전파의 송신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파수 인·허가시스템과 연동하는 3차원 전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할당된 주파수와의 간섭을 방지하면서 합리적으로 주파수를 할당하는 새로운 수단이 필요함에 따라 지리정보, 무선통신 기술정보, 인허가 행정정보를 연동한 3차원 전파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이를 위해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GIS를 통한 전파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과학적인 주파수 관리체제를 구현하고 전파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고용창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화근로사업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IS를 통한 전파관리시스템 구축작업은 이른 시일 안에 DB구축을 위한 주관사업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으로 시스템분석·설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12월까지 자료를 입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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