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최고급 대형 세단인 「에쿠스」를 선보였다.
지난 94년부터 총 5200억원을 투자한 에쿠스는 스타일, 성능, 안전성, 편의성면에서 벤츠·BMW 등 세계 유수 자동차와 버금가는 최고급형 세단이다.
올해 현대가 야심작으로 개발한 이 자동차는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감·볼륨감을 강조한 하이덱 스타일로 5m가 넘는 최대 사이즈와 최고 품격을 강조했다. 차세대 오메가 V8 4.5 가솔린 직접 분사(GDI) 방식 엔진을 탑재해 260마력급 성능을 낼 수 있다. 연비 측면에서도 기존 MPI 엔진에 비해 3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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