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와 강남지역 냉장고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꼴로 400ℓ급 이상 냉장고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사용기간은 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자의 85%가 다음에 양문여닫이 냉장고 구입을 고려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최근 강남지역과 분당·평촌·일산 등 신도시 지역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냉장고 수요동향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2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 주부를 조사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35세에서 40대 초반, 아파트 평수 30평 이상, 대졸, 월 가계소득 300만원 이상 주부들이 양문여닫이 냉장고 선호도가 높았으며 냉장고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95%가 양문여닫이 냉장고를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30대 중반 이후 가계가 안정된 주부들을 중심으로 양문여닫이 냉장고에 대한 인기가 높음을 의미한다.
현재 이들 지역 냉장고 사용자의 5% 정도가 양문여닫이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냉장고 사용자 가운데 1년 이내 냉장고 교체를 원하는 이들은 12%선으로 IMF 이전 17%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IMF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의 교체 희망률이 7% 미만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양문여닫이 냉장고 선호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앞으로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양문여닫이 냉장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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