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텔레마케터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이용한 홈쇼핑서비스가 부산에도 등장했다.
올해 초 부일이동통신의 자회사로 독립한 부일정보링크(대표 권우태)는 홈쇼핑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콜센터사업의 하나로 CTI시스템을 이용한 홈쇼핑을 추진, 최근 「빌코하우스」라는 홈쇼핑브랜드로 통신판매를 시작함과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 「빌코하우스쇼핑몰」(http://www.bilcohouse.co.kr)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빌코하우스의 등장으로 그동안 대부분의 홈쇼핑업체가 서울에 편중돼 배송지연이나 사후 문제발생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던 부산·경남 지역 홈쇼핑 이용고객은 앞으로는 이 지역 홈쇼핑업체의 신속한 서비스와 사후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빌코하우스는 이의 일환으로 전문 텔레마케터가 실명을 밝히는 「실명제서비스」를 제공해 홈쇼핑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한편 매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그동안 다른 홈쇼핑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실속상품만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놓고 있다.
한편 부일정보링크는 상품검색에서 주문·배송·사후처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하는 홈쇼핑시스템을 구축을 계기로 온라인 입금 확인 후 배송하는 통신판매 단계에서 나아가 카드결제가 가능한 전자상거래로 발전시켜 빌코하우스의 홈쇼핑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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