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회장 하덕린)는 20일 수원 시민회관에서 협력회사 200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경영혁신 킥 오프(Kick-off)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협성회는 「환율1000원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경영혁신 목표를 「종합 경쟁력 30% 제고」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과제로 부품불량과 제조 리드타임, 재고, 물류 비용을 50%로 줄이는 반면 생산성과 설비효율, 업무 스피드를 2배로 향상시켜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김인수 삼성전자 경영혁신팀장(상무)은 격려사를 통해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성과가 검증된 각종 경영혁신 기법을 전 협력회사에 전파하고 협력회사 경영혁신 지원조직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협력사들의 구조개선작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협력사들에게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의 추진은 물론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부품경쟁력 확보, Y2K 문제의 조기 해결, 사이버시대에 대비한 전자상거래 대응 등을 요청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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