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지난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의 방송장비전시회 「NAB99」에 전세계 미디어업체와 방송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소니·파나소닉·도시바·BTS·텍트로닉스·리치·스투다 등 해외 유수의 방송장비업체들은 일부 선진국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디지털방송 관련장비들과 첨단 멀티미디어 방송기자재, 가상스튜디오 등을 대거 선보였으며 방송분야 Y2K해결방안, 방송기술발전 동향 등의 주제에 관한 세미나가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 MPEG2 기반의 디지털 디스크 리코더 「마브555」 모델과 새로운 「DV캠」규격의 ENG카메라 「DSR500WS」, 모든 DV규격을 재생할 수 있는 VCR인 「DSR2000」 모델 등을 출시했다. 소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MPEG2기술을 공개하고 IBM·아비드·플루토·디스크리트 등의 업체와 전략제휴를 맺는 등 디지털TV시대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LG전자·K2E·컴픽스를 비롯한 상당수 업체가 디지털TV와 방송장비들을 출품, 본격 수출상담을 펼치고 있다. LG는 윈도98 PC를 디지털TV 환경으로 전환해 주는 DTV카드와 자바 기반의 디지털TV 솔루션 등을 출품,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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