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 텔레컴(BT)의 일본 자회사인 BT커뮤니케이션스서비스(BTCS)가 일본에서 자체 설비를 이용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19일 개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BTCS의 국제전화 서비스는 일본전신전화(NTT)의 시내망과 상호접속해 제공되며, 당분간은 미국과 영국 2개 지역만을 서비스 대상지역으로 할 예정이다.
통신요금은 24시간 일률이며, 미국 착신의 경우 3분 105엔으로 KDD의 평일 주간 요금(240엔)의 절반 수준으로 설정했다.
BTCS는 BT와 마루베니가 합작으로 설립, 지난해 7월 우정성으로부터 자가 설비를 보유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1종 전기통신사업자 면허를 취득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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