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우정성은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EC)의 본격적인 보급에 대비, 관련업계의 대금결제방법을 표준화하는 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우정성은 이를 위해 이달말 은행, 신용카드사, 유통업계, 가상몰 운영회사 등과 함께 「일본인터넷결제추진협의회」를 설립, 결제방법을 통일하고 결제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방침이다.
결제방법이 통일되면 EC 이용자는 상품구입과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은행계좌에서 대금을 납부하거나 신용카드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가상몰의 상점이 각각 지정하는 신용카드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거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상품주문만 하고 대금은 차후에 지정계좌에 입금한 뒤 상품을 전달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카드번호 등을 안전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장치도 통일돼 있지 않다.
통산성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기업과 소비자간에 인터넷 등을 이용한 EC시장 규모는 98년 약 650억엔에 불과했으나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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