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디오협회(가칭, 창립위원장 강상수) 창립총회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 금강룸에서 열린다.
발기인으로 세음미디어·새한·스타맥스·우일영상 등 4개 국내 프로테이프 제작사와 컬럼비아트라이스타·CIC·20세기폭스 등 3개 비디오메이저사, 베어엔터테인먼트 등 중소 제작사를 포함해 총 4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비디오협회는 비디오 배급·생산·판매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연구와 저작권보호 및 불법비디오물 단속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비디오 등급에 대한 자율적인 심의와 물류 현대화사업, 산업육성 방안 등의 연구사업을 펼치며 각종 시장자료 등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강상수 창립위원장(세음미디어 부회장)은 『대형 기획·배급·판매회사뿐만 아니라 중소 제작사들도 대거 참여시켜 비디오산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비디오 유통질서 확립과 시장확대 방안 등을 적극 모색, 침체돼 있는 프로테이프산업에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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