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컴(대표 한운수)은 14일 국내 최초로 2.4㎓대역의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밴드를 사용하는 노트북PC용 PCMCIA 무선모뎀 「KRM 1000C」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무선모뎀은 반경 250m 이내의 무선모뎀 장착 노트북PC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2.4㎓ 광대역 전송방식을 채택해 1Mbps급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키스컴은 휴대폰용 무선통신망을 통하는 기존 무선모뎀 제품의 최대 전송속도가 9.6Kbps에서 제한되는 데 비해 「KRM 1000C」의 경우 정부의 주파수 사용허가가 필요없는 ISM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으며 무선스캐너 등 산업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30만원. 문의 (02)861-2251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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