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는 그동안 주력해 온 노트북PC용 액정모니터의 생산량을 점차 줄이고 데스크톱 PC용 대형 액정모니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최근 데스크톱 PC용 액정모니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노트북 PC용 모니터 생산라인을 활용, 지난해 연간 5만5000대 규모로 생산하던 15인치 액정모니터를 올해에는 8배 가량 많은 4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보급형 액정모니터보다 1인치 이상 큰 15인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이익폭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미쓰비시가 생산을 늘리기로 한 것은 아모퍼스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로 생산은 아사히초자와 공동출자로 설립한 어드밴스트 디스플레이의 시스이공장(구마모토현 소재)에서 맡게 된다.
미쓰비시는 지금까지 노트북 PC용 모니터로 채택하고 있는 12인치와 14인치 제품을 각각 56만대와 21만대 규모로 생산해 왔으나 최근 이의 생산량을 각각 30만대와 15만대 수준으로 낮추고 일부는 대만 중화영관(中華映管)에 생산을 위탁해 부족한 양을 보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17인치 이상 대형제품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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