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이동통신과 인터넷 등에서 찌그러짐이 적고 선명한 영상을 전송·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압축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새 압축기술은 정지영상은 압축하지 않고 움직이는 영상의 압축률을 높이는 방법 등을 이용해 기존보다 약 2배 많은 화면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결과 인터넷의 동영상 등에서 나타나는 어색한 움직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영상이 동영상인지, 정지영상인지를 자동 판별해 상황에 맞게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해 왜곡이 적은 고화질을 실현하고 있다.
마쓰시타의 압축방식은 인터넷이나 이동통신 관련 압축기술의 국제규격인 「MPEG4」에 채택될 전망이며, 다음달 도쿄에서 열리는 「비즈니스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