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감하는 9개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장 공모를 앞두고 출연연별로 3, 4명의 내부인물이 공모에 나서 여론조성에 나서는가 하면 공모희망자들 사이에는 정치권 인사와의 연계를 들먹이며 공공연하게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는 등 물밑 신경전이 치열.
이에 따라 9개 연구기관장을 한꺼번에 공모해 인물난을 걱정했던 각 연구회 관계자들은 공모희망 인사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연구기관장들에 대한 자율권과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기관장 공모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
이에 대해 한 출연연의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관장 공모가 공모형식을 취한 것일 뿐 과거처럼 정부가 대상자를 내정하고 선임하지 않겠느냐』며 달갑지 않다는 표정.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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