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최근 급증하는 국제간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캐나다 간에 45Mbps급 국제 초고속 위성인터넷 회선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국제 위성인터넷 회선은 인터넷서비스 트래픽의 특성상 송신데이터와 수신데이터가 30대70의 비율로 수신데이터의 양이 많은 점에 착안, 단방향 수신전용으로 구성해 회선임대 비용 절감과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송신은 기존의 해저케이블을 사용한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기존 3분의 1 수준(국내 전용회선 요금수준)의 저렴한 회선 임대비용으로 국제 초고속 위성인터넷 회선을 개통하게 돼 빠르고 값싼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200Mbps까지 국제 인터넷회선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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