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듐서비스 국내사업자인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자신의 이동전화 단말기와 하나의 이리듐 번호로 전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로밍전용 「메트로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신의 단말기와 하나의 번호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동전화망과 이리듐망을 연결한 로밍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외출국시 매번 로밍신청과 새로운 단말기 및 번호를 부여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는 이리듐 인증을 거친 모토로라 CDMA/AMPS7760 및 GSM130, 삼성 GSM SCH600, 노키아 TDMA/AMPS6161 모델 등이며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보급확대를 위해 이리듐 사용기본료를 월 7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가입비는 1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SK텔레콤측은 『주요 대도시에선 「메트로서비스」를 이용한 국제로밍을, 오지 여행시엔 비용이 하루 1만원인 위성전화 렌털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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