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업체인 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가 자가브랜드 방식으로 컴퓨터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DATEK·LOGIX·세진·현주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모니터를 공급해오다가 이달부터 독자브랜드 방식으로 내수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브랜드명을 「TopSync」로 정하고 17인치(모델명 TopSync 700S플러스)와 19인치(모델명 TopSync 900S플러스) 모니터 등 2개 모델의 생산에 들어갔다.
이들 제품은 모니터 표면의 빛 반사를 최소화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다양한 화면왜곡 보정회로를 사용함으로써 화면의 표시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면물결무늬를 제거할 수 있는 회로를 채택해 눈의 피로를 줄였고, 미국 안전규격인 UL에서 인정한 난연성 캐비닛 재질을 적용했다.
오리온은 올해 모니터에서만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50% 이상 늘려 나갈 계획인데 내수시장 30만대와 해외시장 120만대 등 모두 150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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