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케이블이 BICC의 에너지 케이블 부문을 4억4000만달러에 인수, 북미 제2위의 케이블 제조업체가 됐다고 미 「CBS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제너럴케이블의 최고경영자 스테펜 래비노비츠씨는 최근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BICC의 케이블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올 하반기 순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 이후 제너럴케이블의 주가는 30%가 올랐다.
양사의 이번 거래는 사업다각화라는 제너럴케이블의 전략과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이라는 BICC의 계획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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