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한국영화사 다시 쓴다

 한국영화 「쉬리」가 이번 주말에 「타이타닉」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관객기록(서울기준)을 깰 것으로 보인다.

 8일 강제규필름 및 삼성영상사업단에 따르면 「쉬리」는 개봉 54일째인 지난 7일까지 서울 196만명, 전국 460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10일께에는 200만명을 넘어서 「타이타닉」이 보유한 최다관객기록 197만1780명(서울기준, 문화관광부 집계)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영상사업단과 영화홍보사측은 10일 서울극장에서 「쉬리」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프린트필름 카피본을 증정하는 한편, 200만번째 관객에게는 특별사은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중에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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