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의 소스코드 공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 회사의 스티브 발머 사장은 최근 「윈HEC」에 참석해 윈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머 사장은 윈도 코드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MS는 유저들에게 코드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에게 일정한 위안이 될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MS측이 윈도의 소스코드 공개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S측의 이같은 발언은 이 회사를 상대로 반독점 재판을 진행중인 미국 주정부 당국자들이 화해안의 하나로 윈도 소스코드의 공개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