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슈퍼오디오CD(SACD)」방식 플레이어와 소프트웨어를 다음달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SACD는 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가 현행 CD에 기반해 개발한 차세대 오디오 규격으로 CD에 비해 기록용량이 약 7배나 돼 음질이 뛰어나다.
소니의 SACD플레이어 「SCD1」은 가격이 50만엔이고, 동시에 투입하는 SACD 대응 앰프와 스피커를 합한 시스템 가격은 약 400만엔이다. 소프트웨어 가격도 3500∼3800엔으로 CD보다 약간 높다.
소니는 이 제품을 당분간 마니아를 상대로 월 500대 정도씩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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