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서 영업하고 있는 전자상거래(EC)업체들이 예상만큼 매출액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넷」이 시장조사업체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최근 조사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야후·익사이트 등 포털사이트를 통한 EC 시장 증가율은 전체 EC성장률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에서 EC사업을 벌이고 있는 125개 EC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 업체의 92%는 포털사이트가 이들의 EC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인정하면서도 60%에 달하는 업체들은 실질적인 매출액 확대에는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EC 신규업체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영업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및 매출액 상승을 가져온다고 밝혔으나 기존 업체의 경우에는 수익률 확대에 의문을 표시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포털서비스업체와 이들 사이트에서 EC를 운영하는 업체간 긴밀한 협조와 경매·스포츠 등 특화된 사이트간 사업 연대가 매출액을 늘릴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분석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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