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 영향으로 정보이용 성장률은 지난해 1·4분기 2.5%로 낮아졌으나 2·4분기 이후 개인휴대통신(PCS), 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져 4·4분기에는 1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PC, PC통신, 인터넷, 시내전화, 이동전화의 보급수준(이용자수)과 이용수준(매출액)을 종합해 국민의 정보이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급수준은 PC통신, 인터넷, 이동전화 등 신규서비스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용수준의 경우도 IMF 진입초기였던 지난해 1·4분기엔 16%가 감소했으나 2·4분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4·4분기엔 29% 늘어나는 등 연평균 10.3% 가량이 증가했다.
정보통신 서비스 가운데 이용자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연평균 19.5%를 기록한 이동전화분야였으며 다음으로는 연평균 17.4% 신장한 인터넷분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시내전화 가입자수는 매분기 정체현상을 보여 정보교환 수단이 기존 시내전화에서 인터넷과 이동전화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용수준에선 PC매출이 분기별로 감소와 증가를 거듭하는 등 심한 기복을 보였으나 PC통신과 인터넷, 이동전화 등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 매출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18% 가량 감소했지만 2·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신장해 4·4분기엔 40%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동전화 매출도 2·4분기 이후로 매분기 30% 안팎으로 성장했다.
시내전화 매출은 PC통신 및 인터넷 등 부가서비스 사용이 급증하면서 4·4분기엔 29% 가량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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