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이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국내 최대의 단일 지중송전선로 공사인 345㎸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발표했다.
이달부터 오는 2002년 4월까지 3년동안 진행될 이번 공사에는 총 5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경인지역 산업단지와 수도권 대도시 전력수요 확대 및 정보통신 수요 급증에 대비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서인천 복합화력발전소와 신부평 변전소를 잇는 17㎞구간을 지하송전 전력구로 연결하게 되는데 단일 지중 송전선로 공사로는 한전 사상 최대 규모인 총연장 102㎞의 초고압 케이블 설치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성동∼미금, 당인리∼양주, 남부산∼북부산 구간에 이은 대규모 지중송전선로 건설작업으로 47개 전력 접속사이트와 연결하게 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