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 스트리밍 표준기술인 ASF(Advanced Streaming Format)규격을 채택한 인터넷방송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디앤씨테크(대표 박한서)는 지난 6개월간 총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ASF 파일편집이 가능하고 28.8∼128Kbps급의 실시간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방송시스템인 「드림캐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 최근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생방송 및 주문형 서비스 스트림 파일 생성·전송이 가능하고 http·RTP·TCP 등의 각종 통신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스트림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기능은 물론 한글지원기능, 리얼오디오·리얼비디오·MPEG·MP3 등 멀티미디어 파일포맷 지원기능을 갖췄다.
이 회사는 현재 인터넷방송국인 DBS코리아에 이 시스템을 설치, 운용중인 데 이어 데이콤과도 시스템 공급계약을 마치는 등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는 한편 미국 등에도 수출키로 했다.
디앤씨테크는 이 제품이 라이브 웹캐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방송국을 비롯해 동영상광고·동영상상품정보·가상교육시스템·사내교육시스템·웹키오스크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문의 (02)525-4093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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