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인터넷을 이용해 시스템온칩의 개발 기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P심포니」로 명명된 새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업체들의 설계지원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공통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CSI)와 인터넷을 사용해 설계환경을 통합하는 기술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설계기술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맡은 부문의 작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 1년 이상 걸렸던 1000만게이트 시스템온칩 개발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후지쯔 측은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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