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어소시에이츠 인터내셔널(CA)이 경쟁업체인 플라티늄 테크놀로지스를 35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양사는 CA가 플라티늄의 주식을 주당 29.25달러 총 35억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수 규모는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사상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A는 지식관리와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베이스툴 분야의 주요업체인 플라티늄을 인수함으로써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개발 및 관리 솔루션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CA측은 플라티늄과 한때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양사 판매제품간에 중복되는 부분은 많지 않으며 이 회사를 인수하면 제품과 시장,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지식 포털 서비스용 솔루션 제공이 용이해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CA측은 전망했다.
한편 CA는 플라티늄 인수후 상당수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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