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이 다음달 1일부터 음성재판매 방식의 국제전화인 「현대국제전화」 요금을 평균 8.5%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미국으로 14% 인하된 분당 330원으로 요금이 책정됐으며 일본의 경우 13% 인하돼 분당 390원이 됐다. 중남미 역시 13% 내려 분당 960원, 호주와 동유럽은 10%씩 내려 각각 540원과 890원이 됐다.
현대정보기술은 『현대국제전화는 이번 요금인하로 국내 최저수준의 요금체계를 갖게 됐다』며 『캐나다측 파트너인 텔레그로브와 가격 재협상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와 함께 PCS 016·018, 이동전화 017뿐 아니라 오는 4월 중순경부터는 이동전화 011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요금인하를 계기로 이동전화 사용자 및 개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국제전화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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