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소형의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램을 이용한 캠코더를 내년 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히타치가 상품화하는 DVD 캠코더는 직경 8㎝의 소형 디스크를 기록매체로 하는 휴대형 제품으로 최종 규격이 올 가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종 캠코더는 마쓰시타전기산업에서도 상품화를 추진중이어서 조만간 다른 가전업체들도 잇따라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DVD 캠코더의 상품화를 위해 히타치는 현재 핵심부품인 동영상데이터 압축장치(인코더)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제품의 소비전력은 1W, 가격은 수천엔 정도로 억제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이와 함께 DVD램을 이용하는 비디오리코더의 상품화도 추진중인데, 내년말 시장투입할 계획이다.
이처럼 DVD 비디오리코더의 상품화가 DVD 캠코더보다 늦어지는 것은 DVD리코더의 경우 영화 녹화 등이 주용도여서 저작권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형 상품으로 기대되는 DVD램 이용 녹화기기는 휴대형 캠코더를 시작으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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