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하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기능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특수 촬영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X선 촬영장치 전문업체인 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하악구조 촬영에 적합한 치과 진단용 X선 촬영장치인 한국형 악관절 촬영장치(모델명 TM-Joint)를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적 촬영조건을 내장, 화질과 재현성이 우수하며 X선이 검사 반대측 외에도 상하 25도 각도로 조사할 수 있게 X선관 장치를 설계함으로써 까다로운 각도의 촬영을 요하는 악관절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두부 위치 고정장치를 부착, 촬영 부위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어 재현성이 우수하고 스폿 필름 디바이스(Spot Film Device)를 장착해 필름 1장에 6스폿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밖에 일반 가정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추가의 복잡한 전력공사가 불필요하며 마이컴 제어방식을 채택, 콘솔의 크기가 20×26㎝에 불과하고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별도의 방어시설 면적이 필요없다고 이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서울대병원 치과방사선과에 설치한 데 이어 이달중 강원대 부속병원에도 설치할 예정으로 있는 등 치과대학병원이나 일반 치과 병·의원, 구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500만∼3000만원선이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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