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기통신(대표 조병호)는 지난 6개월간에 걸쳐 동축케이블의 연결 및 고정장치인 「와이어바이스」와 「와이어링크」를 국산화, 최근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 두제품은 케이블TV방송국(SO) 및 중계유선방송에서 사용중인 동축케이블을 연결하거나 고정해주는 장치로 그동안은 미국 맥리니사 제품을 전량 수입해 왔다. 극동측은 특히 와이어링크는 재사용할 수 없다는 게 최대 단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자사제품은 기능을 추가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하며, 와이어바이스 2개를 결합하면 와이어링크로의 전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안산유선방송·수원유선방송·동아유선방송·오성통신 등 기존 중계유선방송 및 통신공사업체들로부터 장소 및 인력을 지원받아 현장시험을 실시, 합격판정을 받고 현재 양산중이다. 문의 (02)617-9842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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