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대덕21세기클럽·한국엔지니어클럽 등 과학기술단체들은 9일 오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박익수)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부조직개편과 관한 긴급 좌담회를 갖고 과기부의 산자부·정통부 등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덕연구단지 내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민간연구소 기관장들도 지난 8일 저녁 긴급 모임을 갖고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과기·산자·정통부 통합 또는 과기부·산자부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원 등 기초과학 인력양성 및 지원기능의 교육부 이관을 강력히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과기단체들은 기획예산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보낸 건의문에서 『과기부는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주도할 필수 행정기관으로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존 산업관련 기술개발과 미래 과학기술개발 기능을 분리, 산자부 등 기타 관련부처는 산업계와 협력해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산성 극대화를 담당하게 하고 과기부는 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개발 기능을 담당하도록 함으로써 특화와 전문화의 이점을 최대한 추구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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