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는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스포츠세단 「슈마」 및 다목적 미니밴 「카니발」에 대한 신차발표회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딜러대회를 개최하고 아·태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한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일 전무) 출범기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투안쿠 자파 말레이시아 국왕부처 및 아·태지역 기아차 딜러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는 향후 세계 자동차시장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아·태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동남아지역에 지난해보다 무려 2천2백34% 늘린 1만6천80대, 태평양지역에는 11% 늘린 2만7천9백20대 등 4만4천대 가량을 수출키로 했다. 이는 기아자동차의 올해 총 수출목표 50만대 중 8.8%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특히 말레이시아에는 슈마와 스포티지·카니발을 신규 투입하고, 필리핀에는 기존의 현지조립생산(KD) 물량을 대폭 늘리고 완성차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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