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네트워킹 칩 업체인 레벨원 커뮤니케이션스를 2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인텔은 레벨원의 주식과 자사 주식을 1대 0.43의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레벨원의 주식 가격을 시가에 80%의 프리미엄을 얹어 한 주당 48.75달러로 계산한 것으로 인수총액은 인텔 사상 최고인 22억달러에 이른다.
인텔이 레벨원을 인수키로 한 것은 급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킹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춘 부품 공급업체로 발돋움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벨원은 내장형 통신기능 칩을 제조해 스리콤과 시스코·휴렛패커드 등 네트워크 장비업체에 공급하는 업체로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통신용 칩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인텔의 주력분야인 마이크로프로세서보다 시장 성장률이 2배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레벨원 인수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칩 수요 증가를 따라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레벨원 인수와 별도로 또다른 인수 대상업체를 물색하고 있다며 자사는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의 이같은 움직임은 PC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매출신장 둔화를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매출확대로 만회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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