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태권도와 복싱에 에어로빅을 합친 「태보(TaeBo)」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인사들의 체력단련 코치로 일하던 빌리 블랭스(43)가 창안한 태보는 비디오로 만들어져 시장에 나온 지 불과 석달 만에 1백50만개가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워 지난 몇 년 사이에 나온 다른 체력단련 비디오 판매량을 단연 앞지르고 있다.
지난 96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팔린 체력단련 비디오 판매량이 모두 합쳐 9백만개라는 사실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이다.
한때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TV 판매망인 인포머셜의 상품목록 중 베스트셀러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태보 비디오는 39달러부터 여러 가격대로 짜여진 세트로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판매액은 약 7천5백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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