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전자산업(대표 유병화)이 생산품목 확대 및 생산공정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오성전자산업은 지난해 트랜스포머의 가격하락으로 채산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생산품목의 다각화를 위해 최근 개발실을 부설연구소로 확대·개편하고 연구인력을 충원, 부가가치가 높은 표면실장(SMD)형 초크코일의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편향요크(DY) 사업의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트랜스포머의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설연구소를 통해 생산 및 검사 공정의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외부 업체와 공동으로 자동 검사장비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오성전자산업은 사업다각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을 통해 채산성을 확보하고 매출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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