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개발한 「DRD840B」는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5천4백KB인 4배속 DVD롬드라이브다. 기존 1세대 제품들이 CDR과 CDRW·DVDR을 인식하지 못한 데 비해 이 제품은 이들 미디어와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DVD비디오나 비디오CD·CDRW 등의 CD계열 디스크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윈도3.1에서 윈도95·98·NT 등의 운용체계(OS)환경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디스크 고속회전시 발생하는 진동을 방지해주는 오토밸런싱 장치를 채택해 외부 진동없이 고속재생이 가능하며 DVD롬드라이브에서 PC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가 초당 33.8MB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정도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CD롬드라이브 기능으로는 초당 4천8백KB의 전송속도를 지녀 32배속 CD롬드라이브로 사용이 가능하며 ATAPI방식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초기 DVD시장이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시장형성이 지연됐으나 DVD롬을 탑재해 신규 PC수요를 창출하려는 PC업계의 전략과 DVD비디오 타이틀의 급증으로 시장환경이 성숙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시장경쟁에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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